친구라는 단어는 나에게 있어 가장 가치있는 단어이다. 어른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지만, 학생들은 학교라는 범위 내에서 친구를 만드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과연 이 정해진 범위 내에서 나와 정말 잘 맞는 인생 친구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잘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미 만났을수도 있다. 그리고 그 많은 인구속에 희박한 확률로 나랑 잘 맞는 친구가 주는 힘은 그 무엇보다 강하고 든든하다. 친구로 인해서 큰 힘을 받고 진정한 친구라는게 무엇인지 깨달은 나였기에, 친구가 불러일으키는 나비효과가 무엇인지 자신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진짜’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친구를 중학교 1학년 때 만났다. 그 친구와 나는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고 일전에 아는 사이도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반이 였던 우리는 만날 기회도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인연이었을까?의도치 않은 기회로 말을 하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중학교 3년 내내 다른 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최고로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나와는 정반대였던 그 친구는 똑부러지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매우 외향적이기도 하나 무뚝뚝한 친구였지만, 가치관과 관심사는 그 누구보다 비슷하고 너무 잘 맞았다. 달라서 더 잘 맞았던 것일까, 나는 그 친구가 아니었으면 아마 지금쯤 어떻게 내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사람이 사람에게 정말로 힘이됨을 그 친구를 통해서 깊게 깨달을 수 있었다. 옳고 그름을 분명히 따지는 친구 덕분에 나도 어느 상황에서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었으며, 소극적이었던 내가 그 친구를 보며 더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그 친구 또한 나로 인해 무뚝뚝하고 애정표현을 어색해하던 모습에서 자신의 감정을 더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그 친구로 인해 변화하고 한발짝 더 성장한 나 자신이 좋았고,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주며 서로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그 친구의 존재가 좋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나의 중학교 시절을 소중한 친구와 함께 때로는 짓궂은 장난도 치고, 서운한 일들도 말하고, 행복한 결과에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 힘들 때도 함께 울어주는등 잊지못할 평생의 추억을 함께 간직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비록 몸은 멀리 있어도 서로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걸 알기에 친구가 주는 힘이 얼마나 강한 잠재력을 지닌지 알게 되었다.
나는 원래 사람에게 마음을 빨리 여는 편이 아닌데, 그 친구로 덕분에 내 마음을 열게 되었고, 그 친구에게만큼은 내 모든 걸 다 털어놓을 수 있게되었다. 내가 기댈 수 있고 모든 걸 다 말할 수 있는 존재가 옆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세상이 두렵지 않았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의지해야할타이밍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지만,가족과친구와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살아가면 삶의 지혜를 하나하나씩 배워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가 많다고 해서 자만하지 말아야 하며, 적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도 없다. 다만, 그 친구들이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지, 내가 깊은 애정과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런 관계가 서로에게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일테니깐. 힘든날 울면서 전화해도 끝까지 들어주고 다독여주는, 자신이 없을 때 할 수 있다고 한없이 격려해주는, 바보같은 사소한 장난에도 숨넘어가며 웃을 수 있는 나만의 ‘친구'. 그런 친구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그리고 지금 떠오르는 나의 친구에게 편지 또는 폰을 통해 고마움과 소중함을 표현할수있는메시지 한 번 보내보는 것은 어떤가?
출처
나비효과, terms.naver.com/entry.nhn?docId=3534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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